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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여왕 '리기'에서 즐기는 하이킹
스위스에는 알프스의 국가답게 수많은 명산들이 있다. 이중 루체른에는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리기 쿨룸이 있다. 높이 약 1900m이며 산악열차, 케이블카, 하이킹 코스 등 하루코스로 스위스의 자연을 가장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리기쿨룸은 유럽에서 산악열차가 제일 처음 운행한 산이다.
1. 리기로 가는 길
- 리기 쿨룸까지는 루체른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가 있다면 무료인 유람선을 추천~ 루체른 호수를 가로지르는 플뤼렌행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에 산악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내려가는 길은 리기 칼트바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로 가서 유람선을 타거나, 비츠나우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유람선을 타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선착장 바로 옆의 '카펠교'를 가보면 좋다. 14세기에 만들어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이다. 화재로 복원됐는 데 아직 곳곳에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다. 목조 다리를 걸으며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청둥오리, 거위 그리고 맑은 수면에 비치는 구 시가지 건물들을 보면 중세 유럽의 정취가 느껴진다. 카펠교를 천천히 걷고 선착장까지 돌아오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뒤에 보이는 다리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이다.  유람선에서 바라 본 루체른 시내. 중세유럽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유람선 정면에 알프스 봉우리들이 보인다. 11월 중순이라 유람선 밖에 있으면 살짝 춥다. 유람선 내부의 레스토랑에서 약 5유로를 내면 따뜻하게 커피와 함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2. 리기쿨룸의 산악열차
- 유럽에서 처음 생긴 산악열차로 1870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올라가는 도중 화보에 자주 나오는 산이 거울처럼 비치는 호수와 푸른 초원 등 멋진 스위스의 전원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산악열차의 차창 밖 풍경. 그리 좋은 날씨가 아니었지만 호수에 산들이 비친다.  산의 정상인 '리기 쿨룸'에 나란히 서있는 산악열차. 레일 가운데에 톱니바퀴 형태의 장치들이 있다. 뒤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  쭉 뻗은 톱니바퀴식 레일.
3. 리기쿨룸의 하이킹
- 리기쿨룸은 등반객을 압도할 만큼의 가파른 절벽 대신 포근한 느낌의 산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걸어서 산을 즐기기에 무리없는 수준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하이킹을 즐기고 있었고 너무 빨라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산악자전거로 내려가는 이도 있었다.
도보로 약 30분 거리마다 역이 있어 하이킹 중 힘들면 부담없이 산악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리기쿨룸에서 바라 본 알프스 풍경  리기쿨룸 정상 모습  만년설이 살포시 녹색을 덮아가는 11월의 알프스  잘 정비된 하이킹 코스. 하얀지붕이 스키 타는 곳. 아쉽게도 겨울시즌이라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아 타진 못했다. 하지만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추가정보 - 가는 길 - 루체른 선착장 -> 피츠나우(50분, 유람선) -> 리기쿨룸 정상(30분, 산악열차) / 운행간격 : 1시간 2대 - 비용(유레일패스 기준) - 유람선(무료), 왕복산악열차 35유로 - 루체른에서 출발해 약 한시간의 하이킹을 즐기고 루체른에 돌아오는 데 5시간 소요 - 겨울엔 케이블카나 유람선이 운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도 이미지 출처 : 스위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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